▲제일초 국악공연- 부채춤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류재관)는 지난 20일(토)‘여럿이 함께 The(더) 행복한 가족 소통’축제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화순제일초 학생, 가족들뿐만 아니고, 동면초 외 4개 학교가 연합으로 진행하였으며, ‘나와 우리가족’, ‘이웃’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가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 2부, 3부로 나누어 총 228명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1부는 4개 학교 연합 국립남도국악원을 초청하여 멋진 국악마당이 펼쳐졌으며, 2~3부는 본교 학생과 학생 가족들을 중심으로 레크리에이션과 분위기 있는 저녁식사로 가족 간의 친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국악 한마당은 가족과 함께 해서 더 신명나는 축제마당이었다.

국악프로그램은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해금독주, 산조병주, 민요배우기, 부채춤, 실내악 등으로 이어졌으며 관객들은 ‘매우 수준 있고 품격 있는 공연이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프로그램속의 하나인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민요 부르기’는 공연자가 관객으로 관객이 공연자가 되어, 공연장소가 ‘웃음바다’로 되었고, 모두를 우리가락에 흠뻑 빠져들게 하였다.

또한 레크리에이션은 요즘 유행하는 ‘강남스타일’노래와 춤, 그리고 ‘허그’활동 등으로 가족 간의 거리감을 좁히면서 서로 격려와 사랑을 아끼지 않는 가족 소통의 시간이었으며,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저녁식사는 가족 간의 소통을 한층 더 높였다.

류재관 교장은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준 국립남도국악원 단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소통의 축제 한마당’에 참석한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화순제일초는 ‘가족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더 많이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