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여성가족부가 제5차 청소년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22일 오후 2시 전남여성플라자 공연장에서 ‘청소년정책 지역토론회’를 갖고 전남지역 의견을 수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가족부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재)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전남지역 청소년관련 학계와 시설․단체 관계자 및 학부모, 청소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중앙․지방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2013년부터 향후 5년간 추진될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제1부 개회식과 제2부 토론회로 나눠 운영된다. 1부에선 장근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수립방향과 과제’ 주제발표를 한 후 전남지역 청소년을 대표한 전남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의 정책 제언, 청소년관련 학계와 현장대표 등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2부에선 제2주제는 윤은종 동아인재대 교수가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청소년단체 및 청소년지도자의 역할과 기능’ 주제발표를 한 후 참석 교수․청소년시설 관계자 등이 토론에 나선다.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의견이 많이 나와 청소년정책이 한층 더 발전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 청소년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