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길도 교장

바르게 행동하고 스스로 찾아 배우자는 교훈 아래 1998 개교한 화순 만연초등학교는 14년간 2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청년기에 접어든 희망을 꿈꾸는 학교이다.

‘교육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 다양한 빛깔의 아름다운 희망
‘교육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며 1,200여 희망꿈나무들이 튼튼하고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더불어 살며 예절바른 학생, 슬기롭게 생각하는 학생, 소질을 키워가는 학생,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을 교육목표로 80여 교직원이 열정을 보태고 있는 화순 만연초등학교(김길도 교장)는 다양한 빛깔의 아름다운 희망을 키우고 있다.
김길도 교장의 교육관인 ‘선교인간 후교지기’를 바탕으로 배려와 나눔의 기쁨을 아는 가슴 따듯한 아이, 자기만의 빛깔을 발하는 개성 있는 아이를 육성하고 기초·기본이 바로 선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하도록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화순 만연초등학교는 청정고을 화순의 푸른 미래를 위해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손잡고 갈 수 있도록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녀에게 부모는 최고의 교사가 되어 행동 하나하나에 솔선수범을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하고 학부모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이 교문에 들어서면 학부모에게 알림문자를 보내 자녀의 안전 등하교를 확인할 수 있는 ‘학교 안심알림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학급별로 도움의 현장에 직접 참여 보람
김길도 교장은 초등학교 교육의 목적을 학력보다 고운 심성 바른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배려를 통해 물질, 재능을 이웃과 나누고 돕고 사랑하는 생활교육과 기초·기본학력에 중점을 두고 인성교육은 배려 나눔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한다. 학생들에게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강조하며 나눔을 체험할 때의 기쁨, 보람, 뿌듯함을 느끼며 봉사가 습관처럼 길러져 성장 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습관을 기르고 있다. 만연초등학교 전교생이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모아 다양한 계층에 사랑을 나누며 학급별로 도움의 현장에 직접 참여 하여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방과후학교 17개부서 운영
전교생이 제 빛깔을 발할 수 있게 꿈과 재능을 갖도록 1인 1꿈 가꾸기를 시행하여 각각의 목표를 세워 각종 발표대회 및 성과발표회와 매주 나의 꿈 발표로 꿈 실현을 위한 원동력을 만들고 있다. 김길도 교장은 방과후 학교운영으로 학생들의 인기가 가장 많은 방송댄스부를 비롯한 17개 부서를 운영하며 전국대회대상, 종합우승 등에 빛나는 무용부와 배드민턴부 여자부 전남도대표 선수 육성, 한자부, 가야금, 성악부, 음악줄넘기 등으로 아이들의 성취감과 심신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토요 방과후 8개 프로그램을 운영, 700여 명이 참여하여 토요일에도 학교에 활기가 넘친다. 그 밖에도 교육복지사업 ‘우선 학교 지정’되어 예산지원으로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하여 문화체험을 실시 야구·축구관람, 천연염색체험, 봉사활동, 마음치유프로그램, 가족참여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줄넘기 급수제 운영으로 기초체력 다지기
아침 등교와 동시에 시작되는 독서시간은 1교시 시작 전까지 교직원과 아이들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 배려, 나눔과 함께 읽으며, 보고, 느낄 수 있는 독서지도로 간접체험을 장려하여 사고력, 이해력, 분석, 종합, 평가, 비판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만연초등학교는 지구촌화의 필수요소로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기르기로 원어민과 만나는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하며 매주 방송을 통해 외국어 한마디 시간을 만들어 영어와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어 학생들이 기본생활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만연초등학교만의 특색교육인 줄넘기 급수제 운영으로 기초체력 다지기에 발판이 되고 있다. 비만예방과 정신건강, 몸 건강을 위한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고 있어 학생들의 즐거운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학교 자체 급수제를 운영하여 단계별 목표를 정해 걷기, 가볍게 뛰기 등 전신운동으로 꾸준히 운영하고 있어 비만아동의 비율이 줄었다는 성과도 올렸다.

배려와 나눔으로 사랑을 함께 나누는 배움 공동체에서 기쁨을 아는 가슴 따듯한 아이, 자기만의 빛깔을 발하는 개성 있는 아이, 재능을 찾아 갈고닦는 기초 기본이 바로 선 창의적인 아이를 목표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길도 교장의 교육관 ‘선교인간 후교지기’는 학교만의 과제가 아닌 가정에서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언행일치 기초질서 실천 등 사소한 일부터 부모가 모범을 보여 나의 안전은 물론 타인의 안전까지 생각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학부모의 의식이 깨어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의 과잉보호 보다는 자율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길러주고 공동체 생활에 적응으로 서로 어울려 노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 또한 중요한 과제라고 말한다.

화순 만연초등학교는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이 번뜩이는 총천연색의 빛깔로 학교를 가득 채우고 있다.

김길도 교장 : 010-5605-4045

▲ 화순 만연초등학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