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인 희생자 합동추모제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 후원하고 한국전쟁 후 민간인희생자 화순군유족회가 주관한 ‘제4회 62주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화순군 합동 추모제’가 5일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히 개최되었다.

민종기 화순군 부군수는 추모사를 통하여 “아직도 진실이 규명되지 않고 있는 영령들의 명예가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영달 화순군 유족회 회장은 “진실 ·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발족하여 억울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의 명예회복을 위하여 조사하였으나 아직도 부족하다”며 과거사 정리 특별법을 제정하도록 모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