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볼라벤 피해 복구 현장

24일 오전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 임원진(회장 박현동)과 화순경찰서 소속 전·의경 등 30여명이 지난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화순읍 삼천리 1구 서태순씨댁에서 봉사활동을 나섰다.

태풍 볼라벤과 산바로 인해 집담장 20여m가 무너져 불편을 겪고있는 장애인 가정에 무너진 담장 제거 작업을 했다.

무너진 담장은 폐기물로 처리되 처리비용만 50여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어 뚜렷한 소득이 없는 관계로 고민을 하던중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에 도움을 요청하여 협회 임원진과 화순경찰서 전·의경 등이 힘을 합쳐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서태순씨는 장애인 아들과 폐지수집으로 어렵게 생활하던 중 다리도 다쳐 거동이 불편해  어찌할 바를 몰라 그동안 고민이 이만 저만 아니였는데 오늘 이렇게 도와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