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회장 조백환

노령인구의 급증으로 초 고령사회로 접어든 요즘 노인복지와 권익보호, 복지증진의 목적을 위한 ‘노인 복지청 설립’ 안이 국회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미풍양속과 전통적 가족제도의 유지발전을 위하여 노인복지 증진에 힘쓰며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회장 조백환)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전통문화 창달과 충효사상 보급, 노인복지에 관한 정책건의, 노인복지를 위한 계몽·홍보 등 주요사업을 수행하며 화순관내 2만여 회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부양의 대상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어른으로
“노인이 책임지는 나라, 실천하는 대한노인회”는 부양의 대상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어른으로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의 역할을 대한민국의 미래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모범이 될 것을 자부하면서 다양한 사회참여를 통해 대한민국 노인의 위상을 더욱 신장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노인복지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노후생활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 노인여가시설의 개발과 운영관리, 청소년 선도, 노인능력은행 운영, 전통문화 선양, 노인능력의 개발과 무료직업(전국 70개소의 노인 취업알선센터) 소개, 경로효친사상의 보급, 거리질서 계도, 환경정화운동, 게이트볼 및 장기자랑대회, 유적지 견학,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 문제의 해결방안과 현대사회와 노인 문제에 대한 세미나 개최 등 활동 범위 또한 방대하다.

인공관절수술 회복자금지원
자원봉사활동은 노인세대가 가진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여 고령사회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노인의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여 모든 이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노인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봉사자들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을 이끌어가기 위해 다양한 정보와 지식. 경험을 공유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고 창의성, 효율성이 높은 생산적인 활동을 한다.
그 밖에 노인기금 조성을 통한 인공관절수술 회복자금지원은 지정 협약병원(전남 4곳, 광주 2곳)에서 수술 시 노인회에서 회원확인절차를 거처 회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 노인의 취업상담 알선 등을 통하여 노인의 소득 보장 및 사회참여기회확대, 구직, 상담, 알선을 통한 취업 연계조정과 사후관리까지 노인 일자리 보급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노인들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조직된 대한노인회는 일선 노인지도자들을 교육하여 존경받는 노인 상 확립과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기하고 있다.

전국최초 유일한 노인대학원 설립
조백환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품위향상과 현대사회에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노인 각자가 지니는 잠재능력을 재개발시키고 노인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부여함으로써 여생을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교양과목, 국내외 정세, 지능습득, 건강관리 및 기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노인대학은 45명 정원, 60시간 이상 월 2회 우수한 강사진의 열강으로 올해 6기 수료를 하고 있다. 조백환 회장은 노인대학 수료 후 노인들의 배움에 대한 갈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전국최초 유일한 노인대학원을 설립하여 3기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원은 유명 전 현직 교수의 초빙으로 평생교육의 지표가 되고 있다. 화순지회는 매주 목요일을 ‘교육의 날’로 정하고 교육장이 사람끼리 만나고 활력의 기를 받고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하는 삶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인생의 풍부한 경험을 사회에 환원
화순관내 21%가 65세 이상 노인인구에 포함된다. 격동의 세월을 살아오며 국민의 민생고 해결과 함께 사회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노인들이 나이 들어 몸도 마음도 경제력도 모두 쇠퇴해 부양받을 처지에 있지만, 노인의 사회참여를 높여 자체경비조달로 조직운영에 자생력을 키우자는 목소리가 커지며 노인들의 법적 지위확보에 많은 일을 하고 있다. 폐 휴대폰 수집사업, 폐금니 모으기 사업, 애경사에 쌀 보내 이웃돕기, 자원봉사활동 등 대접만 받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봉사하고 인생의 풍부한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노인 돌보기, 농촌 일손돕기, 요양시설 위문공연, 쓰레기 줍기, 아동 지킴이 등 자원봉사 8개 팀 운영으로 베푸는 봉사를 실천하고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인생의 열정을 태우고 있다. 노인 일자리 창출로 한자, 예절교육 등 강사로 지원되거나 폐 현수막 재활용사업으로 자원재활용을 통한 포대를 만들어 아파트 분리수거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 연계사업으로 아파트 관리, 청소, 경비 등도 연계하고 있다.
화순지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올해 16번째를 맞는 노인의 날 행사는 10월 9일 하니움에서 개최되며 사회에 참여 봉사하는 노인 상을 정립시키고 노인복지기여자, 모범노인, 장수노인, 효행자 등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음악과 춤 음식 기념품 등을 준비해 노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즐겁고 흥겨운 기념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화순지회 조백환 회장은 민주당 화순연락소장으로 민주화의 불씨를 가슴에 품고 역사의 시련기를 온몸으로 겪었으며 민주주의의 꽃 지방자치의 시작과 함께 화순군 초대 군 의원과 군 의장, 화순향교전교를 역임하였다. 현재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장으로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연임되어 6년째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화순관내 경로당 413개의 운영비 지원과 연료비지원을 통해 타 군지역보다 더 많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남 연합회 부회장, 중앙회 법제위원으로 활동하며 노인의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백환 회장 : 010-6206-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