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피해 복구에 나선 정세균의원 및 자원봉사자들

1일 민주통합당 대통령 경선 후보인 정세균 후보가 태풍피해를 입은 능주 원지리 시설 비닐하우스 단지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하께 복구작업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세균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김성곤의원, 홍이식 화순군수 구충곤 전남도립대총장, 강순팔·이선·조유송 화순군의원들 및 119소방대원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의 비닐 제거등을 펼쳤다.

특히 정세균 후보는 전북에서 치러지는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등의 바쁜일정에도 불구하고 능주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한다.

정세균 후보는 “천재지변도 문제지만 제도 잘못으로 재해가 나면 농민들만 피해를 입는 똑같은 위기 상황만 벌어질 수 밖에 없다며 정치·행정의 책임이 크다는 걸 실감한다.”면서 “더이상 정치·행정의 부족함 때문에 농민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후보는 봉사활동을 끝내면서 자원봉사자와 피해농민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두번의 태풍이 농민들을 힘들게 한다”며 “함께하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력과 땀이 피해농민들의 마음을 녹이고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피해를 입은 능주 원지리 시설하우스 피해농민은 “어제까지도 앞이 안보이고 눈물만 나더니 정세균후보와 홍이식군수님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힘이 된다”며 고마워 했다.

이 자리는 정세균 후보의 측근이면서 능주가 고향인 구충곤 전남도립대 총장의 주선으로 이루어 졌다.

한편 정세균 후보는 민주통합당 대통령 경선 후보중 호남 유일 경선 후보이다.

▲ 피해농민에게 피해상황을 전해듣는 모습

▲ 적극적인 모습으로 피해복구에 참여한 정세균 후보

▲ 다행히 벼는 쓰러지지 않았다며 안도하는 모습

▲ 피해농민을 위로하는 정세균의원과 홍이식군수

▲ 봉사를 마치며 "태풍을 극복하자"며 구호를 외치는 자원봉사자들

▲ 자원봉사에 참여한 119대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