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류남규)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관내 초·중학교 희망교사 30명을 대상으로 독서·토론수업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독서·토론수업 직무연수는 전라남도교육연수원 공모분원형 공모로 이루어졌으며,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연수에서 벗어나 교사가 직접 참여하여 토론하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개강식에서 류남규 교육장은 독서·토론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더 체계적이고 현장에서 실천가능한 독서·토론수업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는 ‘새로운 생각과 따뜻한 마음으로 이끄는 독서·토론수업 직무연수’라는 주제로 4명의 현장의 전문 강사가 참여하여 독서의 중요성, 토론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특히 디베이트 토론은 연수생들이 직접 논제를 선택하고, 질문하고, 반론하는 과정을 거치는 가운데 서로 공감하고 나누는 진지한 토론 시간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한편 화순교육지원청은 독서․토론수업 역량강화를 위한 교사 연수에 이어 독서토론대회, 독후감쓰기대회를 2학기 중에 실시할 계획에 있으며, 가정과 학교에서 책 읽는 습관이 형성되도록, 학생들의 독서시간 확보와 책 읽는 분위기를 유도하는 등 독서·토론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