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식 화순군수 농어촌뉴타운 조성사업 간담회

홍이식 화순군수가 19일 농어촌뉴타운 현장사무실에서 한옥 및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과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농어촌뉴타운 조성사업은 도시거주 젊은 인력을 농어촌으로 유치하여 농어업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능주면 잠정지구에 200세대규모로 추진 중이며 현재 계약율은 84%정도이다.

이날 홍이식 군수는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예정자들이 화순군의 향후 지원대책으로 도시가스 공급, 농지확보지원, 저리영농자금지원, 주말이나 휴일 영농교육시간 배정 등에 관한 군의 입장을 표명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도시가스는 현재 화순읍 내평리까지 들어와 있다면서 이곳까지는 약 10여㎞거리에 많은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군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농지확보 지원에 관해서는 농지 매매·임대사업을 시행 중인 한국농어촌공사화순지사와 향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서라도 뉴타운 입주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또한 농지거래가 부동산 거래가 아닌 지인들을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 능주 인근 읍면에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입주자들이 농지매매 또는 임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저리영농자금지원에 대해서는 현재 귀농인 및 농업인들에 대한 각종 융자자금 지원시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고, 현재 직장생활이나 타지 거주로 인하여 주중영농교육 참석이 어려운 실정을 감안 주말이나 휴일 영농교육시간 배정에 관해서는,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주말특별반 과정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하고, 뉴타운 단지 커뮤니티센터 내에 귀농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 있다고 하면서 입주 후에는 귀농지원센터를 통해 각종 영농교육 등 지원이 이뤄질 것이고 이곳이 귀농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밖의 한옥의 수납공간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덧대기 또는 별채 공간 증축 문제, 단지내 조경 등에 관하여 심도있게 논의하고 이후에도 화순 잠정지구 농어촌뉴타운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만남의 시간을 갖고 발전방향 등에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