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내 시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19일 화순 하니움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시군에서 추진했던 민원제도 운영, 민원실 환경 개선, 생활민원 해소, 민원인서비스 개선 등 민원행정 전반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시군에서 추진하는 민원행정 개선 사례 24건을 접수받아 창의성․효용성․활용성․파급성 등을 감안한 1차 심사 결과 6개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19일 경진대회에서는 6개 시군의 우수사례에 대해 시군 민원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현장에서 발표력, 효과성, 호응도 심사 후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자체 포상과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전국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토록 추천한다.

최영열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각 시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하고 우수한 민원행정 개선 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사례를 보다 보완하고 발전적으로 개선해 궁극적으로는 도민에게 질 높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민원 행정분야 운영실태를 가늠할 수 있는 정부 합동평가에서 순천(2010년․대통령), 화순(2011년․대통령), 여수(2011년․국무총리)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으며 전남도는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