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이 이서면 인계리 106-2번지 일원에 조성하려는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착수했다.

인계 전원마을은 호남의 명산(무등산) 뒷자락에 위치하며 무등산과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된 전원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27억원(국비 7억원, 지방비 20억원)을 투입하여 29,108㎡ 단지내에 2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장마가 끝나는 금년 7월말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내년 4월까지 단지조성과 마을기반시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부지조성, 단지내 도로, 상수도, 오수처리시설, 전기(통신)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무등산 뒷자락에 위치하며 인근에 화순적벽이 있어 전원마을 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한 세대당 약 660㎡ 규모로 정원과 텃밭을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도록 대지를 계획하였으며, 금년내 분양자 모집 공고를 통해 분양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명품으로 조성하고 있는 청궁지구 전원마을이 전국최초로 50일만에 분양완료가 되었고, 인계지구 전원마을도 명품으로 조성하여 분양자들의 마음으로 다가서 분양을 신속히 추진하려고 하는 등 주변 자연자원 활용을 통한 명품 전원단지를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도시민의 화순군 유입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