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위험물 화재·폭발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7월부터 9월까지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 추진을 위해 관내 위험물제조소 등 109개소에 대한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확인사항으로는 위험물 저장ㆍ취급시설의 환기․배출기능, 유별이 다른 위험물에 대한 분리저장․기준준수 여부, 온도상승 취약 위험물 저장․취급 제조소등의 온도상승 방지설비 기능 확인 등이다.

여름철은 더운 날씨에 의한 신체적ㆍ정신적 나태, 휴가 등으로 인한 안전관리 공백 등 안전관리 경각심 해이와 온도상승에 의하여 평소보다 가연성증기가 다량 방출·체류에 따른 위험성 증가 등으로 관계자의 안전관리 의식이 더욱 요구된다.

문태휴 소방서장은 “대부분의 위험물이 열에 취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4ㆍ5류 위험물 등의 경우에는 온도상승에 의한 화재․폭발사고의 위험성이 현저히 높다.”며, “위험물 화재 및 폭발사고는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위험물을 저장ㆍ취급하는 관계자는 기본안전수칙 준수는 물론 안전사고 방지 교육을 실시해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