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119안전센터 한지석

지난 2012년 5월 5일 부산시 진구 부전동 남도빌딩 시크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사망 9명, 중경상 2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되었다. 전기닥락이 원인이지만 백 드레프트(역류현상)에 의한 연소확대와 초기 화재진화 실패, 특히 내부구조를 불법 개조하고 비상구를 폐쇄시킨 것이 더 큰 인명참사를 나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방방제청에서는 비상구 폐쇄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관계자에 2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및 신고주민에 대한 1건당 5만원 최대 연간 300만원 지급) 운영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비상구 잠금 및 폐쇄행위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비상구! 비상구는 분명 화재가 발생했을때 생명의 문이다. 일반사람들은 생명의 문을 간과하지 않고 확인하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다중이용업소,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등 관계자는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장애물을 방치, 적치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일때다.

또한 화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닥칠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몸에 베어있는 화재예방 의식만이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는 길이라 사려된다.

먼저 불특정다수인은 소방서 및 관계기관에서 실시하는 것이나 메스컴을 통해 화재예방교육을 필히 접하고 습득·체험하여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야하며, 영업주등 관계자는 관계기관에서 규정되어 있는 시설 및 교육 등을 이행하고, 화재등 위급사항이 발생되었을때 불특정다수인에게 대피를 알리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관계기관은 소방시설이 설치된 건물에 대한 꼼꼼한 점검 및 관계자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철저히 시키는 등 공무원 본연의 의무를 다할 때 비로소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