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무더운 여름에 가족과 함께 시원하게 보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를 7월 셋째주까지 상영한다.

첫째주 토요일은 역적의 자손이자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 유일한 피붙이인 누이 자인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어렵사리 맞이한 자인의 혼인날, 가장 행복한 순간에 청나라 정예부대의 습격으로 자인과 신랑 서군이 포로로 잡혀가고 만다, 남이는 아버지가 남겨둔 활에 의지해 청군의 심장부로 거침없이 전진하고…의 『최종병기의 활』을 상영한다.

둘째주 토요일은 『쿵푸팬더2 그분이 돌아오셨다』를 상영한다. 그토록 원하던 용의 전사가 되어 무적의 5인방과 함께 평화의 계곡을 지키게 된 포. 진정한 용의 전사로 거듭나기 위해 시푸 사부와 쿵푸 수련에 매진하던 중, 셴 선생이 위대한 쿵푸 사부들을 하나 둘 씩 제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셋째주 토요일은 헬멧을 벗어도, 질주를 멈춰도 폭탄은 터진다. 스피드 마니아인 퀵서비스맨 기수! 생방송 시간에 쫓겨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돌 아롬을 태우고 가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수화기 너머 의문의 목소리는 헬멧에 폭탄이 장착 되어 있다는 경고와 함께 30분 내 폭탄 배달 미션을 완수하라는데… 폭탄을 배달하게 된 퀵서비스맨! 『퀵』을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