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화순전우회 수중정화할동 및 주변청소

해병대화순전우회는 지난 10일 동복 만경대 상류에서부터 하천 유원지 일대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참석한 해병대전우회 회원 및 가족 80여명은 스쿠버 장비를 동원해 물속 깊은 곳에서 폐타이어,그물망,폐농자재 등 1톤차 1차 분량을 수거하였으며, 유원지를 찾은 휴양객들에게 놀고 간 뒷자리는 말끔히 정리하고 갈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이고 쓰레기 봉투를 1장씩 나누어 주었다.

해병대전우회 최병철회장(하후131기)은 대원들이 이번 행사에 모든 일을 제쳐두고 참석하여 대단히 감사하고 다시 한번 해병의 단합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가족과 형제애로 똘똘 뭉쳐 죽을 때까지 영원한 해병으로 살아가자고 말했다.

또한 스쿠버장비의 노후와 보트가 바람이 새 정화활동 중간 중간에 공기를 주입하는 상황이 발생된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으며 해년마다 보트를 띄우고 있는데도 10년이 넘어 고무가 삭은 상태인 점을 감안한다면 보트 대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해병대화순전우회 모든 대원들은 화순군민과 함께 수중정화활동에 앞장설 것이며, 2차 수중정화활동은 장마철이 끝난 시점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야간순찰활동도 13개읍·면 학교주변 및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주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원들에 대한 사전 예방교육 및 훈련을 통해 야간기동 순찰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다.

해병대화순전우회 최병철회장 ☎011-9433-0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