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립박물관 견학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박환기)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민이 참여하는 열린교육 운영과 연계하여 지난 16일 토요일 주말을 이용해 사회복지시설인 화순 자애원 아동들에게「미래의 꿈과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동기부여를 위해 특별 교육과정을 개설해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된 화순 자애원은 전남공무원교육원이 금년 1월에 위문한 사회시설로서 위문 당일 아동들과의 소중한 인연이 계기가 되어 교육기관으로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을 주고자 특별히 운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교육에는 대학생부터 미취학 유아까지 화순 자애원 시설 아동 총 43명이 참여하여 간단한 입교식을 갖고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행복 바이러스에 대한 특강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화합의 시간을 보낸 후 오후에 광주 국립박물관과 곡성 기차마을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아이들과 공무원교육원 직원 모두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화순 자애원 이기동 원장은 ‘그동안 많은 기관의 위문에 항상 고마움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처럼 아이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본 건 처음이라며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전남교육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환기 공무원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이 교육원 여건상 1일 과정으로 운영하게 되어 조금 아쉬운 점도 있지만 소외된 아동들에게 꿈과 행복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어 정말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교육기관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도민을 위한 열린교육을 보다 더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