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보건소에서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건강돌보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 등이 대상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바른양치지도,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구강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흉부엑스선검사, 객담도말, 배양검사, 성병, 에이즈 및 기생충 검사 등을 통해 포괄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결혼이주 여성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펼침으로써 지속적인 구강관리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안정된 사회 정착으로 행복한 삶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순군보건소는 그동안 진료 불평등계층에 있던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보건교육 및 다양한 검사 등으로 대상자와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