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갤러리 다산미술관

미술관 하면 화려한 도심의 도도함을 떠올리게 된다. 관객을 압도하는 보이지 않는 중압감에 발걸음 소리도 숨죽이는 조용함과 함께 반짝이는 눈동자의 흐름도 멈추게 하는 숙연함마저 그려지는 경우가 있다.

화순군 남면 좁은 산길을 따라 다산마을의 중심에 서 있는 다산미술관(공동관장 이정남)은 전남의 대표적 미술관으로 전문성과 대중성이 함께하는 숲 속의 작은 쉼터로 신선한 공기와 문화의 목마름을 해결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채색되고 있다.

주민과의 어울림-마을의 문화 사랑방

다산미술관(공동관장 이정남)은 시골 마을에 있는 작은 사립미술관으로 2001년 4월 개관하여 동양화가 허백련, 서양화가 오승윤의 작품 등을 소장하고 있고, 해마다 3~4차례의 기획전이 열리는 아름다운 예술공간이다. 미술관은 2층 규모로 1층에 제1전시실, 2층에 제2전시실이 있다. 별관에는 제3전시실과 관장실·학예사실·수장고 등이 있고, 미술관을 중심으로 분수대·정원·원두막·영상실·매점·주차장 등의 쉼터공간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제2전시실은 회갑연·결혼식 등 크고 작은 마을행사를 여는 마을의 문화 사랑방 역할도 겸하는 공간이다. 다산미술관은 2007년부터 해마다 여름에 조롱박을 주제로 ‘다산마을 흥부네 박축제’라는 축제를 열고 있다. 이 축제에서는 박을 소재로 한 사진·그림·공예작품 등이 전시되고, 각종 체험·음식 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오고 가는 살아있는 공간

다산 미술관(공동관장 이정남)은 폭넓은 전시를 기획하여 한국 현대미술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민의 편안한 문화공간으로서 자연과 어울림을 콘셉트로 다양한 테마의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문화의 편안함을 제시하고 한발 앞선 감각으로 열정을 스케치하고 있다. 지역민이 쉽게 찾아와 예술 활동을 펼치고 사회의 소외계층까지도 보듬어 상생의 작품을 완성하는 어울림의 공간이다.

이정남 관장의 폭넓은 예술적 관점과 다양한 해석이 자유롭게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편안한 문화 쉼터로 문을 열고 있다. 미술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보여주는 야외의 역동적인 공간과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형 미술관을 지향하며 참여객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대중들이 미술에 친근하게 접근하여 다양한 활동을 그리기에 충분하다. 문화적 욕구를 생명력 있는 활동으로 이끌어내어 풍부한 상상력과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 삶의 질을 향상하고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오고 가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전남의 명소다운 꿈을 채워 가고 있다.

문화에 대한 목마름을 해갈하는 가뭄에 내린 단비 같은 곳!

전라남도지정 1급 미술관 3호로 지정된 다산미술관은 ‘이 봄에 꽃 그림이라도’라는 이야기로 소장품 전을 열고 있다. 한국화 위주로 2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 다산미술관은 문화예술의 대중적 목마름을 해갈하기위해 2001년 모후산 줄기 화순군 남면 다산리에 화판을 펼쳤다. 연간 각종 전시회 개최 및 어린이 미술관, 자연학습체험장, 야외 곤충채집장, 야외조각공원 등이 있어 각종 문화행사가 그려지는 등 지역민과 즐거운 채색의 융합으로 미술관의 색을 뚜렷이 표현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작가 미술작품의 수집 및 보존, 국내외의 전시회 기획과 개최에도 활발한 채색을 더하며 종합적이고 다양한 미술정보를 제공·공유하며 연중 개최되는 미술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호남인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주암호를 살리기 위한 각종 미술대회 개최, 문화수요에 부응하는 군민들의 문화공간 제공, 미술 관련 사회문화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사람과 미술이 함께 어울려지는 미술관을 만들고 싶다.’

이정남 관장은 예술작품 연구 수집, 전시, 교육, 체험을 통해 지역민과 융합을 목표로 접근 중이며, 토요 프로그램으로 살아있는 자연, 계절에 맞는 설치예술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예술 진흥위원회와 국민은행 복권기금의 지원 등으로 독거노인, 소외계층, 장애우, 이주민에게 무료체험을 진행하고, 미술치료, 심리검사, 미술교육을 통한 표현력, 이해력, 자아 존중감 향상, 내재한 감정 향상과 공간성을 창출한다.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삶을 꿈꿔온 이정남 관장은 ‘사람과 미술이 함께 어울려지는 미술관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꿈이 많은 이정남 관장은 행복의 기준은 자신의 도화지 안에 있다며 중요한 것은 자연과의 어울림이고, 정신적 행복과, 더불어 사는 삶을 강조하고 아시아 문화 창작 연구와 아트센터를 만들기 위해 예술학교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부지런한 발품을 팔아 새로운 예술 공간을 만들고 있는 다산미술관은 구상, 스케치, 채색, 명암 등의 조화를 통해 이상향을 현실로 옮겨 담고 있다.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정남 관장의 화폭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자연과 섞여 미술관 가득 그려진다.

다산미술관 관람안내

◈관람기간 - 동절기 (11월~3월) AM10: 00~PM 06: 00

하절기 (4월~10월) AM10: 00~PM 07: 00

◈휴관: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관람문의: 061-371-3443

◈www.dasan-art.com

▲ 놀이와 함께하는 예술체험 1

▲ 놀이와 함께하는 예술체험 2

▲ 놀이와 함께하는 예술체험 3

▲ 다산미술관 입구

▲ 미술관 잔디밭

▲ 미술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전경

▲ 작품전시실

▲ 시청각 체험 학습실

▲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계단

▲ 주차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