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사무소에서는 7일 광주무등경기장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아-삼성 야구 경기를 응원하는 이색적인 건강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야구 관람은 등산 위주의 건강의 날 행사를 탈피하여 뭔가 특색 있고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만한 것을 찾다가 화순출신 김선빈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기아타이거즈 경기를 응원하자는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루어 졌다.

안동천 면장은 “TV로만 야구 경기를 보다가 처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야구장에서 한마음으로 목이 터져라 응원했더니 에너지가 새로 충전되는 것 같다”며 자주 이런 기회를 갖도록 노력해야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화순군청 돌멘스야구단의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치훈씨는 어제까지 기아타이거즈가 연속 2연패하였는데 우리 직원들이 힘차게 응원해서인지 오늘 5-4로 우승을 거뒀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북면관계자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을 위해 매월 한 가지씩 이색체험을 추진키로 하였다며 다음 달에는 도예체험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