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에서는 2일 북면 백아산휴양림에서 전직원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이식 군수 부인 구현옥 여사를 비롯, 임지락 산업건설위원장, 화순읍 이장단, 화순읍 번영회장·청년회장 등 각급 사회단체 임직원들이 격려차 방문했다.

백아산휴양림에 도착하여 건강증진을 위해 백아산 등산을 하고 돼지고기와 홍어 김치가 어우러진 삼합에 맛있는 반찬으로 점심을 먹은 후 2팀으로 나뉘어 윷놀이가 이어졌고 잔디구장에서는 발야구게임을 했다. 4.11 국회의원 선거, 제4회 읍민의 날 행사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직원들에겐 마음껏 뛰고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

운동경기가 끝난 후에는 보물찾기 놀이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 및 가족들이 서로 협심하여 여기 저기 뒤적이며 숨겨진 보물을 찾는 모습은 마냥 어린아이처럼 순수해 보였다.

이날 이병두 화순읍장은 대회사를 통해 "마음을 합하여 힘을 하나로 하여라”는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의미를 깨달아 전 직원이 하나되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 지금까지 여러 행사를 하면서도 잘 치러 왔듯이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건설이 이루어짐을 강조하였으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쌓였던 심신의 피로를 모두 훌훌 떨쳐버리고 즐거운 시간을 갖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