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이 더해가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여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물놀이이다.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한천자연휴양림에 물썰매장이 개장하여 운영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화순군 한천면 한천휴양림에 위치한 물썰매장은 천운산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천(寒泉)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이 한여름에도 다른지역보다 기온이 낮다.

기존 노후화된 시설물들의 개보수를 통하여, 이용객들의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유치원, 초․중등학교의 소풍과 야외학습 등을 유치하여 물썰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한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계곡물을 이용한 물놀이장은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할 만큼 시원해 7~8월 가장 더울 때 이용가능하다. 물놀이에 지치면, 휴양림 내에 있는 넓은 잔디광장에서 편한 휴식과 함께 사색을 즐기고, 산책로에서 싱그러운 자연을 느끼며 거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