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순 이사장

화순새마을금고(이사장 안찬순)는 25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9회 새마을금고의 날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화순새마을금고는 1980년 12월 16일 20여명의 지역민들이 발기인을 구성하여 1981년4월29일 회원 51명이 자산 258만원으로 시작하여 현재 회원 4,863명이 자산 525억원의 지역자본을 형성하였고 자산건전성 1등급(최우수)금고로 선정되어 타은행송금수수료 등 전자금융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등 지역내에서 중추적 서민금융기관으로 건전하게 성장 발전하였다.

1999년에는 경영이 어려운 춘양 및 이양 새마을금고를 인수 합병하고 IMF 및 2008년 미국발 국제금융 위기를 맞기도 하였으나 그때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신념으로 전임직원이 단결하여 슬기롭게 극복하였으며, 화순군과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 보전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관내 취급 금융기관중 가장 많은 실적을 거양하고 있다.

특히 공제(보험)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2010년에는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어 전체 인건비의 53.1%를 공제수익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타지역 금고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타금고 공제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마을금고’를 실현하기 위하여 매년 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사회 개발사업, 좀도리운동 지원, 노인정 지원사업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 7월 13일 화순군과 ‘지역희망 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 사업으로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런 모든 점들을 인정받아 설립 31년만에 정부 표창을 받게 된 새마을금고 안찬순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협조와 직원들간의 단합으로 좋은 상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마을금고로 발전해 나아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