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29일 삼복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에 따른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하였다.

삼복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지난 2010년도에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1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동복면 한천리, 연둔리, 구암리 등 3개리(7개자연마을)에 기초생활기반확충, 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동안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기본계획 수립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 확정한 사업계획에 의거 금년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본격적인 착수를 할 예정으로, 세부설계부터 공사 착수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일괄 위탁 시행한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커뮤니티센터(1동), 한천농악전수관(1동), 마을환경정비(7개소), 손두부체험시설(1동), 숲정이정비, 테마가로조성(2개소)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위 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지역주민간 동질성과 유대감을 가진 소규모 권역을 묶어서 해당 권역의 특성에 맞도록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주민역량강화 및 소득기반 확충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생활터전의 유지 및 최소한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의 70%가 광특예산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화순군에서는 지역의 특색있는 발전을 도모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및 공동체 활성화로 지역사회를 유지할 계획이며, 특히 2013년에도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1개소,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1개소에 대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농림수산식품부에 응모 금년도 10월에 예산이 확정될 예정에 있는 등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