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군 자체적으로 여행바우처사업을 기획하여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6월중 여수세계박람회 등과 연계하여 주변관광지 여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획여행은 다문화가정 36명이 참여하며 동반한 자녀들 모두가 우리 문화와 역사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현장체험 학습 위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요건, 신청방법, 신청제한 등 세부추진사항은 여행바우처시스템 및 화순군홈페이지에 24~31일까지 공고하며 접수신청은 본인이 직접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화순군청 문화관광과에 방문신청 하면 된다.

이번 군 기획 여행바우처사업은 사회·문화적 제약 등으로 인해 쉽게 여행에 참여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여행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