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남도뉴스’ 보도에 따르면 문화센터 K씨는 5,300만원에 대한 변제금 반환 청구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나타났다.

변제금 반환을 청구소송을 한 C씨는 작년 2011년 4월 군수선거에서 홍이식 캠프에 자주 출입했던 인사로서 K씨와는 수년 전부터 돈거래를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남도뉴스’에 따르면 K씨는 C씨에게 “광주봉선동에서 노래방을 하겠다.”며 11년 11월 연 11%의 이자를 주기로 하고 5,300만원를 줬다는 것이다. 하지만 K씨가 현재까지 변제를 하지 않고 있어 차량과 급여압류를 신청하는 등 소송을 하였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남도뉴스’는 C씨가 K씨의 특채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하였다고 보도하였으며, K씨의 시동생이 화순군 환경미화원으로 채용된 것도 특혜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K씨는 잦은 근무지 이탈로 성실하지 못한 근무태도를 지적하면서 출장계 허위 기재 의혹도 제기하였다.

금전피해자로 알려진 C씨는 군민신문과의 통화에서 “금전거래는 사실이다. 하지만 선거자금 운운은 맞지 않는 말이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K씨는 지난 14일 병가를 내고 현재 병가중이며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전화통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경찰에서는 화순군에 K씨 사건에 대해서 수사중이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홍이식 캠프 출신 특채 계약직 공무원의 금전문제로 인한 공무원의 품위 실추와 근무지 이탈과 출장계 허위 기재 의혹 등에 대해서 화순군의 처리 방향에 대해서 군민들의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