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불교가 전파되어 중요한 불교문화유산이 대부분 산에 운집되어 있다. 2012년 5월 28일은 석가탄신일로(불기 2556년) 연휴기간 많은 신도(불자)와 상춘객이 방문하기 때문에 크고 작은 화재와 각종 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또한 등산객과 지역민 등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면 우리의 중요한 문화유산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해 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예로 2005년도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낙산사(보물 제479호) 화재와 2008년 방화로 인해 숭례문(국보 제1호)이 완전소실 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기역 해야하며 화재로 인해 조상들의 숨결이 담겨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자취를 감쳤다는 사실에 우리는 후손들에게 부끄러워 해야 한다.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은 사찰에서 연등을 많이 설치하기 때문에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언제라도 중요한 문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사찰관계자 및 방문객은 인지해야 한다. 이에 관계기관에서는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찰 관계자의 자율방화 능력향상을 위한 화재초기 진압요령, 소화기 사용법, 중요문화재 반출훈련, 인명구조요령, 산불로 인한 비화방지 및 방어선 구축 요령 등 소방훈련을 실시하여 사찰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또한, 사찰 관계자는 사찰 및 문화재에 설치되어 있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점검 사용할 수 있도록 습득하고 화기취급시 주의사항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사찰을 방문하는 불자 및 관광객은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과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여 후손에게 남겨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