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김길도) 소외계층 학생과 학부모가 오는 5월 19일(토)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를 관람할 수 있게 돼 교육가족들이 한층 고무되어 있고 이웃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화순만연초등학교에서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소외된 학생들에게 스포츠 문화체험을 추진해 오던 중, 프로축구단 광주FC에서 교육기부를 약속해와 갖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의 주요내용은 5월 19일(토)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인 광주FC와 FC서울과의 경기 개회식에 화순만연초, 화순제일초에서 선발된 학생 키즈 에스코트단이 선수단과 손을 잡고 입장하고, 화순지역 3개교(화순만연초, 화순제일초, 화순중)에서 선발된 40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무료로 관람하며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적, 경제적으로 스포츠 문화체험이 어려운 학생들이 모처럼 가족과 함께 스포츠 현장에서 직접 즐겁게 참여하게 되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가족간 유대감과 짜릿한 성취감을 맛보는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스포츠 문화체험을 통해 학생스스로 자신의 특기, 적성에 맞게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강한 도전 의욕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