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암면은 민원처리 시스템을 개선 운영함으로써 면 행정서비스에 대한 면민의 호응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면 관계자에 의하면 종전에는 민원인이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업무담당자 자리로 일일이 찾아다니며 민원상담을 함으로써 불편을 느끼던 것을 올해부터는 면사무소를 방문한 민원인을 응접탁자로 안내하고 응접탁자에서 민원인과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민원상담을 동시에 하여 줌으로써 면사무소를 찾는 면민들이 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소관 담당별로 발급하던 민원서류를 민원담당으로 일원화 하여 발급함은 물론 등기소 및 화순읍에서만 발급하던 등기부등본을 민원담당에서 인터넷을 이용 발급하여 줌으로써 면민들이 매우 편리함을 느끼고 있다.

민원서류 발급창구 일원화 후 발급실적은 지방세 관련 증명서 232건, 농지원부 248건, 등기부등본 227건 등 총 3,223건이다.

한편, 박우주 번영회장은 “면민을 왕처럼 모시는 민원처리로 감동을 넘어 행복을 느낀다”고 하였으며, 한복열 도암면장은 “개선된 민원처리시스템이 민원인에게 만족도를 제고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함은 물론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건설의 토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