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번째 맞는 201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국에서 실시되며, 재난과 생활안전에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앞서 20일 화순동면중학교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 및, 관내 유·초·중·고 학교 관계자 등 80여명을 학교로 초청하여 지진 해일 및 화재발생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사전 시범훈련을 펼쳤다.

이웃나라 일본도 작년에 강도 9에 가까운 지진과 해일로 얼마나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입었다. 결코 한반도 어느 한곳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우리나라도 지진권에서 안심할 수 없다.

본 훈련은 재난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한 훈련으로써 전 교직원과 학생여러분은 훈련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 지진 및 화재발생 시 신속한 이동과 화재진압을 실시함으로써 인명 구조 및 초기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실전 적응능력을 배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동안 주기적으로 훈련을 연습해왔던 내용대로 열심히 임하였고, 이번 훈련에는 실전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소방방재청에 단 한 대밖에 없는 체험 이동 차량을 섭외하여 지진 체험, 심폐소생술, 소하기 사용법 등 실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화순동면중학교 김용순 교장은 "재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훈련을 통해 보고 배운 내용을 몸에 습득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하여 우리의 재산과 목숨을 지키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