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오는 26일 14시부터 20분간 제387차 재난대비 민방위훈련을 화순읍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대피 훈련과 대규모 정전대비 훈련을 병행 실시하며 당일 재난경보 발령에 따른 대피훈련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훈련은 화순군 공무원과 경찰, 소방서, 화순읍 의용소방대(대장 김정곤)대원들이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게 된다.

또한 2시부터 재난위험경보가 울리면 20분간 정전대비 훈련에도 아래와 같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각 가정과 직장에서는 1가구 1등 끄기, 전열기구 사용 중지, 컴퓨터 등 사무기기 전원 일시차단에 협조해 주고, 공장 및 산업체에서는 비상발전기 가동을 점검하고 운전상태를 확인하는 등 ‘정전대비 절전행동요령’을 실천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