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운 회장

우리 민족이 일제에 빼앗겼던 주권을 되찾은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은 주권을 되찾음과 동시에 우리 의사와는 관계없이 민족이 분단되어, 암울한 역사가 시작되었다. 미국과 소련군이 일본군의 항복을 받을 군사 분계선으로 38 도선을 확정하여, 국토 분단의 계기가 되었고, 국토의 분단과 함께 우리의 역사와 민족의 역량을 무시한 미군과 소련군의 통치가 시작된 것이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같은 민족끼리 서로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전쟁을 겪게 되었다.

대통령의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건의 기능을 적극 수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내외에 대표성을 지닌 2만여 명의 지도급 인사들을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여 지역과 계층, 정파와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계층이 통일실현에 참여하는 기반과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더불어 자문위원들 중심의 평화통일을 국민 속으로 확산하는데 선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통일운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화순군협의회장 조기운)는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되어 대통령의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건의 기능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통일을 이루기 위한 역량을 배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시대적 여건에 따라 역할과 위상의 차이가 있었으나 평화통일이라는 일관성 있는 대원칙 아래 통일정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평화통일정책의 자문 및 건의, 지역사회의 통일여론 형성 및 여론 수렴, 지역사회의 통일지지기반 확충과 함께 주민화합과 지역발전 기여를 위하여 필요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북 간 교류협력사업 강화, 인도적 지원증가, 금강산 육로관광 착수, 철도·도로 연결사업 등 급격한 남·북 간의 상황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탄력적이고 내실 있는 자문·건의에 힘쓰고 있다. 조기운 회장은 남북한 간의 긴장을 해소하고 민족 통합을 위해 이산가족, 납북자, 탈북자 등 남북 분단과 대립, 이념 갈등, 경제적 빈곤 극복, 헤어진 가족 간의 만남 등 인간적인 삶 보장을 통한 지속적인 통일의지로 통일을 이룩하여 우리 민족의 역량 강화, 민족 번영과 발전 가속화로 우리나라의 활동 무대를 전 세계로 넓히기 위해 통일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통일을 대비한 국민통합 활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내지역협의회(기초자치단체인 시·군·구 단위 230개 협의회)와 해외지역협의회(북미주·구주·일본·동남아·대양주·중남미 등 지역별 42개 협의회)가 통일준비활동을 하고 있다. 화순군협의회 조기운 회장의 주요 통일 활동으로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운영하여 통일문제에 대한 강연회 및 세미나, 통일기원 문예작품공모, 청소년 통일준비캠프, 통일기원걷기대회 등 국민 저변의 통일을 대비한 국민통합 활동과 지역협의회 상호 간 자매결연 및 교류행사, 체육·문화행사 등 특화사업, 소외된 사회계층 돕기, 청소년 선도 등 봉사활동, 통일 후계세대 육성을 위한 청소년 통일교육 중·고생 대상 학교순회 통일교실 운영, 평화통일 염원 글짓기·웅변·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통일준비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해외협의회 또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통일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기반 확산, 재외동포사회의 통일기반 조성, 주재국 국민과의 우호증진활동, 재외동포 화합 및 조국애 고취활동(전통문화 소개, 문화마당 등) 재외동포 2~3세 대상 통일의식 함양 활동 통일 웅변대회, 백일장, 사생대회 등을 통한 통일 공감 확산과 통일준비를 선도해 가고 있다.

국민 공감대 확산…함께 사는 상생 정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 대한민국의 실현은 모두가 하나라는 깊은 공감에서 출발하며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청소년들의 통일안보관을 제고시켜 미래 통일준비에 대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통일환경 조성과 국익제고로 한반도 평화통일에 우호적인 여론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재외 동포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여 함께 사는 상생 정신으로 인간다운 삶을 위해 북한 이탈 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우리가 지니고 있는 희망 에너지로 '더 공정하고 따뜻한 선진 일류국가'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조기운 회장은 상생과 공영의 시대를 향해 지역사회의 통일운동을 주도하며 “가랑비에 옷 젖듯 인내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통일과 통일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하루빨리 민간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분단의 역사를 마무리 짓고 통일한국의 잠재력을 이끌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창조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