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운 후보 지지 유세에 나온 한명숙. 이정희 대표

민주당 한명숙 대표와 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6일 화순을 방문하여 민주당 배기운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지원유세를 벌였다.

배기운 후보와 전종덕 후보의 나주·화순선거구에서 단일화 선포식과 합동 지원유세를 했다.

양 후보는 4·11총선과 12월 대통령선거에서 ‘민주정권 재창출’이라는 대의명분을 가지고 상호협력, 99%서민과 농업인을 위한 서민의 정부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한편, 무소속 최인기 후보가 당선이 되면 민주통합당에 복당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하여 한명숙 대표는 “공천불복하고 집단탈당, 무소속 출마를 한 최인기 후보와 해당행위자들은 절대 복당 불가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희호 여사를 방문하고 故김대중대통령을 회고하면서 故김대중대통령의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잃더라도, 반드시 야권 통합을 이루어 대한민국 민주정권 재창출하자”라는 유지를 언급하며 야권단일 후보인 배기운 후보를 지지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서 이정희 대표도 민생대란 4년이라 단정하고, 압도적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에 협력했다 말하고, 자신을 내려놓을 때 정권교체, 이명박 정권을 심판 할 수 있다며, 자기희생을 감수하고, 용기 있는 결단으로 대의를 선택하여 준 통합진보당 전종덕 후보야 말로 진정한 승리자라며, 후보단일화으 뜻을 살려 민주통합당 배기운 후보를 당선시키고, 12월 12월 대통령선거에서도 승리하여 ‘서민이 모두 잘사는 나라를 만들자’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