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화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윤선)와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이종백 학장)은 지난 30일 전남대학교 사범대에서 협약식을 통하여 화순지역의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대상 문화교육사업에 대해서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종백 사범대학장은 “화순의 다문화가족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교육기부의 기회를 갖게되어 기쁘다”고 하였고, 송윤선 센터장은 “호남의 명문인 전남대학교와 상호협력을 통하여 다문화가족에 대한 교육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이 지역의 인재로서, 육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한국어 지도사 양성교육 및 한국어 학습지원, 한국문학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다문화가정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음식과 사회제도 등의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특히 멘토·멘티의 결연을 통해 생활상담과 학습지도 등 생활속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