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순 지사장

국민의 평생건강을 지키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지사장 정봉순)는 “사랑과 봉사, 배려와 화합”을 비전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자랑스러운 공단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2. 2월 부임한 정봉순 지사장은 지역민과 직원이 멋지고, 재미있고, 신나게, 함께하며 행복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본분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의 고객은 국민이다
화순은 예로부터 산수가 아름답고 청정한 곳으로 소문난 지역에 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장으로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릅니다. 온몸을 던져 한우물만 파왔던 지난 34년을 돌아보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된다.
화순은 대도시와 인접한 도농복합 지역이면서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20.3%를 초과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어르신들에게 효도 보험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의 고객은 국민이다. 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본분이라고 생각한다. 건강보험 가입자인 지역민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내 부모처럼 섬기는 자세로 임할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활동내용을 소개해 주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흔히들 건강보험료 징수하는 기관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계시는데 실제는 건강보험료를 부과·징수할 뿐만 아니라, 요양기관에 급여비가 적정하게 지금 되었는지 사후관리를 하고,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때문에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사회적 연대원리에 의해 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수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3개의 공단(건강보험, 국민연금, 근로복지)에서 각각 수행하던 보험료 정수업무를 건강보험공단에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운영을 하시면서 어떤 애로 사항이 있으신가요?
화순지역은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징수에 어려움이 있다. 사업장의 실재 소재지는 광주이면서 전남도청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 등을 입찰하기 위해 주소만을 등록하는 부재 사업장이 많고, 5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이 60%에 육박하여 현실적으로 건강보험료 납부 환경이 원만치 않는 등의 어려움이 있다.

사회보험료 통합징수로 힘들어할 직원들에게 한 말씀
공단의 직원은 사회보장의 중추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면 현재의 어려움이 보람으로 다가올 것으로 생각한다. 직원 각자는 자신보다는 가입자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없이는 어려운 직업이다. 일에 대한 보람과 명예로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만큼은 자기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사랑하고 배려하는 직원이 되기를 당부하고 싶다.

 지사장님이 생각하는 건강이란?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을 것을 포함해서 정신적으로도 건전한 상태에 있는 것이 건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화순처럼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고령자를 위한 건강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인 기반이 확산하여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공단에서도 경로시설 등에 노인건강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해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주력할 생각이다. 또한, 정신건강 마음건강 포함된다. 직원들이 건강하고 신 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직장 분위기 조성이 최우선이며 건강보험공단이기 때문에 직원들뿐만 아니라 이 지역주민이 건강할 수 있도록 예방사업인 건강검진 사업 및 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화순 지역민에게 한 말씀
화순지역은 인구구성이 초고령 지역이면서 도농복합성격의 지역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요가 높은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장기요양기관의 적정급여 확인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장기요양수급자가 편안한 제도로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지적해 주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격려를 해 주시면 더 열심히 할 것이다. 항상 국민건강보험의 의미를 새겨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고 많은 지도와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 우리 화순지사 직원 일동은 “매우 만족”으로 칭찬받기를 원하며 지역주민이 매우 만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정봉순 화순지사장은 운영의 제일 목표를 “함께하며 행복해요.”에 두고, 직원들과 서로 먼저 칭찬하여 열린 소통으로 동료를 소중하게, 직원을 신나게 하고, 우리부터 웃음과 인사로 지역주민이 매우 만족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칭찬받는 지사로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우리 공단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