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래섭 교장

학생 개개인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 지식과 인성을 두루 아우르는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인 학교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넘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뜨거운 용광로다.

화순읍 삼천리에 있는 화순고등학교(교장 박래섭)는 학교 운영 및 교수 활동에 자율성을 존중하고 889명의 학생과 76명의 교직원이 함께 ‘멈추지 않는 아름다운 도전’을 만들어가는 참된 고등교육의 요람이다. 지역 명문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 화순고등학교는 창의성과 유연성을 지닌 통합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전교직원이 사랑과 봉사로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학교 운영방침과 현실을 반영한 교육에 열정을 담고 있다.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학교
화순 지역 인재 배출의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는 화순고등학교 박래섭 교장은 평생을 교직에 몸담았으며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학생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아버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랑과 봉사로 솔선수범하며 올바른 교육관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직원들의 열정 또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고 있다.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양질의 학습 환경 조성에도 혼신을 다하고 있으며 양질의 수업과 프로그램 등 교육환경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박래섭 교장의 운영 방침은 ‘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실천’을 강조하며, 교사들의 열정과 맞물려 화순고교를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학교로 평가받게 한 원동력이다.

학생의 역량에 맞는 진로 선택
지금과 같은 학벌 우선 사회에서 명문대학교 진학은 일반계고등학교 학생들의 궁극적 목적이 되었다. 화순고교에서는 진로진학센터 운영 프로그램을 만들고 전담 상담교사를 배치해서 진학에 대해 궁금증 가진 학생들의 교내 자기성적과 대외 고사성적을 분석하여 선배들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상담하고 있다. 입시지도는 1학년 때부터 시작하고 있으며 부모중심이 아니라 학생중심으로 ‘내가 잘하는 곳 나에게 맞는 곳’으로 진로를 선택해야 한다. 진학은 학부모의 욕심보다는 학생의 역량에 맞는 진로를 선택해 주기를 부탁한다. 선생님은 학생들 뒷바라지해주는 조력자로서 학력관리를 위해 학생들의 수준보다 한 등급 업을 위해 학력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사기 양양을 위해 전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기숙사 지정
학생들에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하는 기숙사는 200여 명의 학생이 함께 생활하며 교사가 직접 사감을 겸하여 수준별 보충학습을 지도하는 등 부모 역활을 하고 있다. 기숙사 입소는 원거리학생과 성적우수자 순으로 입실이 가능하며 야간수업과 방과 후 학교, 주말프로그램, 논술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우수기숙사 지정’되어 포상금으로 학생들이 스키캠프를 다녀오는 등 교사의 지도로 학력향상과 전인교육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보다 잘하려는 생각보다 지금의 나보다 더 잘하려 노력하자. 나의 오늘과 내일을 비교하라”
우리나라 교육은 대학진학을 목표로 학생을 성적으로 평가하는 숫자 제일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1989년 개봉된 강우석 감독의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영화가 생각난다. 하지만 대학입학은 성적순이라는 불편한 진실. 입시교육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학생에게 통하는 공식은 관심과 사랑”이라는 신념으로 선생님 중심으로 생각하지 않고 학생의 관점에서 생각하며 어른들이 정해놓은 틀에 맞추지 않고 학생들의 개성을 이해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소통과 협력으로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교육을 목표로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동반자가 되어 같이 지도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엑스트라가 없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교육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제자 사랑을 실천하는 선생님과 학교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주는 학생과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화순고등학교는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명문 고등학교를 목표로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의 발판이 되고자 한다.

꾸준한 노력만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노력과 태도야 말로 미래를 위한 최선의 준비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말처럼 학생들의 인생의 등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평상시의 모습이 미래의 결과라는 신념으로 공부에 임하는 학생들의 멈추지 않는 아름다운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