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운 후보

“무소속 최인기 후보의 토론회 제안은 후안무치의 극치다. 지역 발전을 위해 최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라”

배기운 민주통합당(나주·화순) 후보는 21일 언론을 통해 무소속 최인기 후보가 정책 공개 토론회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일고의 가치가 없다”면서 거절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배기운 후보는 이어 “무소속 최인기 후보가 ‘낡은 정치’, ‘허위사실’ 운운하는 것은 60억원 재산증식 의혹과 구 한나라당 출신으로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반복한 철새정치인 행태를 가리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강조하고, “MB정권이 도덕적으로 완벽하다는 주장과 과연 무엇이 다르냐?”고 반문했다.

배기운 후보는 또 “공천 결과에 불복해 전·현직 시·도의원을 앞세워 집단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것이야말로 지역사회를 분열케 하는 ‘낡은정치’·‘구태정치’다”면서 “온국민이 바라는 정권재창출 염원을 무참히 짓밟는 무소속 최인기 후보의 작태는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 강력히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