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관장 송영임)에서는 17일 '2012.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어린이와 함께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2012.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배려계층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와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여 전국공공도서관 135개 기관을 선정, 각 도서관이 연계한 기관을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이다.

이번 '소외계층 어린이와 함께 박물관 나들이'는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이루어졌다.

참가자 김철현 학생(가명)은 “역사를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박물관 해설사 할아버지의 설명을 들으며 유물과 유적지가 왜 생겼는지, 그 유래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어 이제는 역사시간이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화순공공도서관은 "2012.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를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