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적벽

그리운 내 고향 이서 적벽

북쪽에서 남쪽으로 길게 이어져
하늘 높이 치솟은 수려한
풍광과 천연의 신비스런 비경을
자랑하던 바위 절벽의 이서 적벽
적벽산아...

그 옛날 유명하던 관광 명소
명성들을 뒤로한 채
오늘도 사람들이 떠나간
보산벌을 바라보며 쓸쓸히 서 있겠지！
오염되지 않은 청정 지역인
섬진강 줄기의 맑은 강물
적벽강아 그 맑은물 가득 담아
섬진강 줄기따라 끝없이
흘러가고 싶으련만 동복 수원지의
푸르른 담수에 갇혀 마음데로
흘러가지도 못 하는구나！

아 ∼ 그리운 내 고향
이서 적벽 적벽강아. 적벽산아.
그 옛날 유명하던 관광명소
그 명성 고이 간직하고 수려한 풍광과
신비스런 적벽산의 비경을 자랑하며
이 지구가 존재하는 한 영원하여라.

아 ∼ 그리운 내 고향 적벽산이여.
꿈속에서 찾아보리 그리운 내 고향 이서 보산아.
물속에 잠긴 고향산천 찾아갈길 아득하고 멀기만 하여라！
그 언제 고향에서 다시 살아보리.
그 옛날 추억이 그립기만 하여라！
다시 들어가 살 수 없는 정든 고향 화순 이서 보산아.
적벽강아. 적벽산아. 아름다운 향기 영원하여라.

(글 적벽산 정행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