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윤옥)은 7일 담보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 보증을 한 결과 금년도 14,000여개 업체에 2,000억원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전남신보관계자에 의하면 지난해 말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하여 경기침체에 빠진 소상공인 등의 경기회복을 위해 보증운용비상조치를 실시하여 보증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신청서류를 간소화하는 한편, 보증신청에서 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10명의 기업서포터를 채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결과 전년동기대비 건수는 241% 금액기준으로는 228%로 급증하였다

특히 불황으로 가장 고통 받을 영세자영업자를 위하여 지난해 11월말부터 실시한 「자영업자유동성지원특례보증」을 통해 3,663개업체 491억원과 노점상 등 영세 서민을 위하여 금년 1월부터 실시한 「금융소외자영업자특례보증」으로 4,529개업체 267억원을 중점적으로 지원한 결과이다.

이밖에도 농협중앙회․국민은행․광주은행 등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대상업체를 발굴․지원하는 금융기관협약보증을 통해 2,223개업체 463억원, 제조업․음식업 등 업종별지원을 위한 각종 특별보증을 통해 611개업체 130억원 및 청년실업해소와 지방전통시장상인 지원을 위한 특화보증 등 다양한 맞춤지원을 통하여 233개업체 416억원을 지원하였다.

전남신보 김윤옥 이사장은 “내년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상공인 등을 위하여 전산시스템을 보완하고 기존 제도를 개선하는 등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고객중심의 보증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하였다.

전남신용보증재단 (문의처 : 박병영 부장 ☏061) 729-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