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은 1일 오전 8시 30분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을 비롯한 읍면 직원 350명과 주민 150명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중 정례조회를 가졌다.

전완준 군수는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 김정태 교수에게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 유공자로 표창했다. 또 동복면 사회복지 7급 오미란씨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주는 보육사업 기여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 홍규선(종합민원과) 김정희(한천면) 김미현(이양면) 강주영(능주면) 최정자(도곡면) 박인천(동복면) 정정애씨(북면) 등은 민원시책 유공자 군수 표창을 받았다.

전완준 군수는 “산다는 것은 말을 주고받고, 정을 주고받는 것”이라며 “서로에게 유익하고 정감 있는 대화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주장했다.

전 군수는 “지난 3년간 화순군청 공직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화순군 지역생활 여건이 전국 군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며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아야 지속적으로 사회가 발전한다”고 거듭 공직자 의식을 강조했다.

한편 스피치 전문가 임경희 강사는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의사소통기법’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군민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선 군청 직원들이 군정 현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주민의 입장에서 궁금한 사항을 속 시원하게 대답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