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은 27일 오후 2시 보건소에서 건강생활실천 사업 자문회의를 개최,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전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우선 ‘건강 밥상’을 차리는 일부터 실천하기로 결의하였다.

화순군 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고, 소금이나 지방은 적게 먹는 건강 밥상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데 착안, 이를 적극 홍보하고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자문회의는 또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걷기 상식을 모르고 걷는 것보다는 자세교정이 더 중요하다”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화순 노인복지의 요람 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지역노인들의 건강이 획기적으로 증진될 것”이라며 “복지센터에서 노인들의 건강을 실질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자문위원들은 “청소년 흡연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학교와 보건기관이 연계하여 흡연예방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방록 자문위원장은 “화순지역 모든 보건기관이 힘을 모아 신종플루 예방에 적극 나서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내실있는 주민건강생활실천사업을 적극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