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세계 배드민턴의 메카임을 만방에 선포했다.

2009 화순코리아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명예대회장인 전완준 화순군수는 26일 오후 7시 하니움에서 가진 환영만찬사에서 “화순군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스포츠의 메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이번 대회는 화순의 랜드마크인 하니움 개관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대회”라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번 대회를 화순에서 개최하게 해준 전재원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과 김중수 국가대표 감독, 이용대 선수 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재원 회장은 전완준 군수에게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한데 대해 감사한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화순출신 이용대 선수는 혼합복식에서 이효정 선수와, 남자 복식에서 정재성 선수와 짝을 이뤄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8강에 진출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이효정 선수는 28일 낮 12시 하니움에서 팬사인회를 갖고 화순군민들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한편 하니움 체육관엔 대회 개막 이후 연일 많은 화순군민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세계적인 선수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기량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또 이용대 선수 부모도 매일 경기장에 나와 아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다른 선수들의 경기도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