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정책을 통해 도민 생활을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를 확대 모집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는 국가정책과 지방행정의 각종 시책과 관련해 도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돼 도민들이 행복해지는 아이디어를 상시 발굴해 개선의견을 제출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전남도 전체 504명 수준이며 자격은 국민생활과 관련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고 국․도정참여에 관심이 많은 20～50대 주부로서 결혼여부와 상관없다.

정책제안 경험자나 모니터 활동 실적이 있는 주부를 우선하되 인터넷 및 컴퓨터를 활용해 기본적인 문서 작성이 가능하고 워크숍 참석 등 활동에 큰 제한이 없으면 된다.

모니터단은 도민 생활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수시로 제출하고 국정에 참여해 소통의 파트너 역할과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Oklife홈페이지(www.oklife.go.kr) 및 전남도,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2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 지원서’를 작성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22개 시군별로 지역, 연령, 직업, 경력 및 자기소개서 내용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대상자 선정 발표는12월 7일 Oklife 홈페이지 및 전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으로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아이디어를 많이 제출하는 등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정기포상 및 워크숍 참여기회 등을 부여한다.

특히 고품질의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과 상금을 드리는 등 모니터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배양자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발견되는 작은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등 작지만 가치있는 아이디어 제공자인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 공모에 도내 많은 여성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전남도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은 170명으로 지난 2월 위촉이후 정책제안 231건, 민원 16건, 국․도정 시책홍보 5천347건 등의 활동실적을 올렸으며 19명이 우수모니터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