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초등학교 야구부(감독 이환석)가 야구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11. 6 ~ 11. 12 까지 열리는 ‘제6회 KIA 타이거즈기 야구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광주, 전남북 지역 15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화순초는 7일 군산 소년체전 대표팀인 신풍초를 전철우 선수의 호투와 주상혁 선수의 투런포, 만루포에 힘입어 12:0, 4회 콜드게임승을 거둬 8강에 진출했다.

다음 날인 8일, 군산 중앙초와의 경기 역시 김도길 선수의 투런포를 앞세워 9:2, 4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준결승전은 1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연기돼 11일 오후 2시 ‘광주본양리틀야구장’에서 광주 학강초와 결승진출을 두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