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잔치를 찾은 부산향우회원들의 모습

14일 화순풍류문화를 위해 여러 유명 인사들 과 군민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체쳐두고 찾아왔다. 그 중에는 머나먼 타지에서 생활하며 늘 화순소식을 접하여 고향을 그리워 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향우회 회원들이다.

이번 풍류문화잔치를 보기 위해 먼길을 달려온 화순 향우회 회원들이 많았다. 그 중 매년 무슨일이 있어도 풍류문화 잔치는 빠짐없이 참석한다는 재 부산향우회 회원들. 적게는10년 많게는 30년 이상을 화순을 떠나 부산에서 생활터전을 잡고 살아서 인지 향우회원들 간의 대화중에 제법 경상도 사투리도 섞여서 나온다.

안병원 재 부산 향우회 회장은 “비록 생업을 위해 고향을 떠나 있지만 마음은 늘 고향에 있다며 방문때 마다 변해있는 고향의 모습에서 놀라기도 하고 감탄도 한다”고 하며 “우리 향우회원들은 늘 고향을 생각하고 있으며 고향의 잔치는 우리의 잔치이니 당연히 참석하는 것이 도리입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회장은 향우회원 들을 늘 기억해주십사 하는 말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