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통제 및 안내 중인 군청직원

2009년 10월 14일 오후 1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화순 풍류문화 큰잔치의 막이 올랐다.
오랜 기간동안 준비되어온 이번 화순군의 상징이자 전통행사인 풍류문화 큰잔치는 하니움 개관으로 인해 여느해 보다 찾는 인파들로 북적였다. 찾는이가 많을수록 안전사고, 교통정리등 여러 가지 문제가 야기되는데 이번 축제에서는 그 문제들을 해결해줄 해결사들이 곳곳에서 활동해 주어 잔치 첫날 큰 혼잡없이 진행되었다.

출입차량, 주차관리는 우리가.

하니움 개관으로 공설운동장에는 상당한 규모의 주차장이 제공되었지만 차량통제를 하지 못하면 무용지물. 화순군(군수 전완준) 에서는 이번행사에서 주차장의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5일간의 행사기간동안 수많은 방문객들로 하니움 일대의 혼잡이 예상되어 하니움 진입로근처와 주차장 입구에 각각 주차 안내원을 배치하여 큰 혼잡을 막을 수 있었다. 이번 주차관리 안내원을 맡은 군청소속 관계자는 항상 행사 개최 때마다 주차문제와 접촉사고가 잦아 기분좋게 나섰던 관람길을 망치는 경우가 있어 군민 및 관람객들이 이번 풍류문화 큰잔치에는 걱정 없이 편하게 관람하게끔 충분한 인원배치를 하여 원활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5일동안 힘들어도 화순을 알고 찾아주시고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시다면 이런 봉사정도는 가뿐하다며 열심히 교통정리를 하였다.

정렬된 차량들의 모습

관람객의 건강, 책임지겠습니다.

풍류문화 대잔치에서 요즘 유행하는 신종플루로 인해 관람객들의 각별안 개인위생관리가 요구되는가운데 화순군 보건소(소장 김연수)는 관내 보건소 및 보건지소의 필수인력을 제외한 100여명의 보건소 직원들을 동원하여 신종플루 대비 관람객 개개인의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보건소의 응급차량도 상주시키는등 준비를 철저히 하였다. 그 외에도 보건소는 금연, 금주, 절주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 하였다.

관람객들의 체온을 확인하는 보건소 직원

상시 대기중인 보건소 구급차량

잔치마당의 치안은 우리가 책임진다.

공연장에서의 사건사고 방지를 위해 화순 경찰서도 이번행사에 나섰다. 가족단위의 나들이가 많을것으로 판단한 화순경찰서(서장 안병호)는 하니움 건물 옆에 임시 치안센터를 개장하여 하니움과 공설운동장 주변을 수시로 순찰하여 공연장 주변의 치안을 담당하고 불시에 발생 할지 모를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 하고있다.

경찰서 치안센터

이외에도 많은 봉사자 들이 활동하여 행사는 물 흐르듯 진행되고 있다. 고생하는 봉사자들을 위해 기분 좋은 격려의 한마디를 전하는 것도 이번 풍류문화 대잔치의 성공의 밑거름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