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단 회의에 참석했던 이장들은 이구동성으로 “전혀 색다른 경험을 했다”며 “이장단 회의가 이렇게 뜨거운 관심 속에서 이장단들의 이목을 집중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전완준) 화순읍은 10월중 이장회의를 12일 오전 11시 하니움 지하2층 만연홀에서 개최하였는데 분위가 사뭇 달랐다.

최근 개관한 화순의 랜드마크 하니움 만연홀을 꽉 메운 이장들은 먼저 프리젠테이션으로 하니움 자랑거리를 설명들으며 가슴 뿌뜻한 자부심을 느낀 것.

이장단은 문화관광해설서 최종채씨의 구수한 입담이 곁들인 가운데 하니움 곳곳에 세워진 시설과 조형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우리 고장 화순이 참 많이 발전했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곽화열 화순읍장은 “각 기관단체장, 이장님들이 하니움을 직접 방문하고 참여함으로써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데 목적이 있었다”며 “앞으로 각종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화순읍은 “즐거운 서비스로 행복한 읍민 우리가 만들겠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하고 있는 민원안내도우미 3/4분기 친절베스트 시상식을 가졌다. 친절 베스트 이장엔 도웅리 2구 박병수씨, 친절 베스트 직원엔 주민복지과 최충섭씨가 선정돼 이들에 대한시상식이 있었다.

한편 이장단 회의는 14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제28회 군민의 날 행사 및 2009 풍류문화큰잔치 행사 때 주한 외교사절 등 많은 외지인들이 화순을 방문할 것에 대비, “깨끗하고 친절한 화순을 보여주자”고 결의 하는 등 지역발전에 모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