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에 스치는 바람이 제법 매서운 가을, 가족들과 온통 붉은색으로 불타오르는 단풍구경을 가고싶게 만드는 계절이다.그러나 유명 관광지는 모여든 수많은 차량과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한번 다녀오리라 마음먹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이번 가을은 기차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마음속에 담고 올 수 있는 기회를 한국철도공사에서는 마련하였다.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사 화순역(역장 배정주)은 11월5일 목요일 경남 진주수목원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차량편성이 제한이 되기에 인원은 430명으로 제한되었으며 운임은 1인 화순역출발 기준으로 26,000원이다. 운임에는 여행자 보험료, 입장료가 포함된 가격이고 식사나 간식은 개인이 준비 해야한다.

화순역을 오전 9시 5분에 출발하여 진주수목원 역에는 오후1시에 도착, 2시간반동안 수목원을 관람하는 자유여행시간이 주어지며 오후4시에 진주수목원 역을 출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역 (061)374-7788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수목원의 단풍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