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야구협회(회장 김명수)는 19일 화순고 강당에서 초대회장 취임식 및 화순군 어린이 야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 홍이식 전남도의원, 임지락 정형찬 오방록 화순군의원, 성길모 화순교육장, 김규화 화순고교장, 김명수 회장과 회원, 어린이야구단원과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수 화순군 야구협회장은 "고교야구대회에서 화순고 야구부의 경기가 수차례 TV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화순을 알렸다"며 "화순홍보에 효과적인 야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어린이야구단의 창단은 야구의 저변확대와 선수수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으며 "내년에는 여성 야구단도 창단해 화순을 야구의 새로운 메카로 만들겠다"며 "전완준 군수와 성길모 화순교육장, 김규화 화순고 교장 등도 야구장 부지를 물색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창단된 화순 어린이야구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경부터 하루 3시간정도화순초등학교 운동장과 광덕지구 문화광장에서 연습하게 되며 현재 어린이 야구단원은 20여명의 단원이 입단한 상태다.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야구단 단원이 될 수 있으며 단비로는 월 5만원의 회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