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화순공장 앞에서 전완준군수와 지경위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이정현, 임동규, 김옥이, 이학재 의원

“독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화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

28일 오후 국회 예결위 ․ 지경위 ․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이정현, 임동규, 이학재, 김옥이 의원 등은 화순 녹십자 공장을 방문해 전완준 화순군수와 조민 녹십자 본부장으로부터 신종플루 백신 생산 계획과 과제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전완준 군수는 “화순이 녹십자 백신 공장과 전남대 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의 완성을 위해서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화순과 전남도의 노력으로 화순 녹십자 공장에서 백신을 생산하게 돼 백신 주권을 확보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앞으로 화순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지킴이 역할을 하는데 충실하도록 관련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전 군수는 “프라운호퍼 같은 선진국 연구기관을 유치해야 국민 건강을 완벽하게 지켜낼 수 있다”며 “정부와 국회에서도 예방 관련 연구․개발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국회 예결특위위원인 이정현 의원은 “전완준 군수의 집념과 뚝심으로 화순 녹십자 공장에서 신종플루 백신과 독감백신, 조류독감 백신을 생산하게 된 것은 온 국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을 일”이라며 “앞으로 화순이 우리나라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확약했다.

한편 한나라당 의원단은 화순 전남대 병원을 방문해 범희승 병원장과 박창수 의대학장으로부터 “의생명과학융합센터 조기 완공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 “화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녹십자 회의실에서 신종플루 백신 생산 계획과 과제 보고를 받고 있는 전완주 군수와 이정현 의원과 김옥이 의원